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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컬러를 재료로 풀어내는 방식
겟브레디 베이커리 카페의 컬러 이야기는 이전 글에서 이미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그 색들이 실제 인테리어 과정에서 어떤 재료와 시공 방식을 통해 공간 속으로 스며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희는 색을 단순히 표면 위에 얹는 방식으로 베이커리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재료에 대한 이해 없이 덧칠된 색은 어색해보이기 쉽고, 반대로 컬러가 재료의 질감과 함께 작동할 때 공간의 밀도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내부는 텍스처가 살아 있는 스타코 마감을, 외부는 나뭇결이 드러나는 합판과 스테인을 선택했고, 로고는 별도의 부착물이 아닌 스텐실 기법으로 표현했습니다. 같은 컬러라도 어떤 재료 위에 놓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인테리어 디자인 과정에서 컬러는 늘 신중하고 세밀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깊이감있는 거친 스타코 텍스쳐와 스텐실 페인팅으로 작업된 겟브레디의 로고 거친 스타코 텍스처로 완성한

홍성범 (pH7 Architects 대표 건축가)
1월 9일
노후 주택/건물을 사옥·카페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을까?
건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는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고, 회사라면 브랜드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공간 스토리가 필수적이죠. 하지만 건축은 단순한 디자인 이상으로 복잡합니다.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수반하는 현실적인 제약들을 해결해야죠.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 건물을 마음대로 다른 용도로 바꿀 수 있나요?” 입니다. 사옥, 카페, 상업시설, 원룸, 주택 등 원하는 공간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건축법·용도·구조라는 세 가지 제약을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pH7 Architects가 실제 현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을 모아,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Q1. 노후 건물 또는 주택을 사옥이나 카페로 바꾸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기존 용

홍성범 (pH7 Architects 대표 건축가)
2025년 9월 29일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노후 건축물/주택 매입 전 타당성 검토(Feasibility Study) 가 핵심이다 노후 주택 /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려는 분들 중에는 이미 건물을 보유한 경우도 있지만, 매입을 고민하는 예비 건축주도 많습니다. 이 경우 원하는 용도와 규모가 해당 노후 건축물에서 가능한지 필히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상세한 검토 없이 제 3자가 말로만 무조건 된다고 해서 계약을 진행하는 일은 없어야 하죠. pH7 Architects는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단계에서 가장 먼저 타당성 검토(Feasibility Study)를 실시합니다. 디자인 전 단계의 법규 / 개방 가능한 규모와 예산을 먼저 파악하지 않으면, 리모델링 계획은 출발선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Q1. 건물을 매입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건 뭔가요? 매입할 노후 건축물의 사업적 입지적 요건은 파악한 상태라면, 이후 해당 건축물의 적법성 검토를 필히 진행하셔야 합니다. 특히 사

홍성범 (pH7 Architects 대표 건축가)
2025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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