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주택 '나뭇잎' CSLV 카사리빙 2022년 12월호 게재

pH7 Architects의 소형주택 '나뭇잎'이 카사리빙 2022년 12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아래는 전문입니다.
다시 성장하는 집
-커스터마이징 소형주택
피에이치세븐 아키텍츠 홍성범 소장은 공간을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지점으로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손 꼽는다. 구조적으로 가장 완결된 형태인 순수 기하학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다. 이는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구축하기 쉬울 뿐 아니라 서로 조합하고 변형됨으로써 새로운 공간적 질서를 만든다. 사용성과 기능성 역시 철저하게 고려한다. 구조를 위한 요소들이 기능적으로 합리적이게 주의를 기울이며 공간과 구조 디자인 사이의 밸런스를 추구한다. 소형 주택 브랜드 '커스트홈'은 누구나 나만의 맞춤형 집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는 확신에서 출발했다. 공장에서 제작한 건축 부재를 현장에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프리팹 하우스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유행했지만, 다양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여전히 비슷한 디자인의 주택이 대량생산되고 있는 터, 커스트홈은 오늘날 집을 향한 욕구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귀농, 귀촌, 캠핑 등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최적의 집을 완성하는 식이다. 삼각형, 사각형, 원형의 기하학 요소를 활용해 60여가지의 제품을 조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소형주택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디자인과 IT 기술, 시공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건축 디자인 시스템인 셈. 이렇듯 pH7 architects는 동시대가 요구하는 니즈에 응답하는 진취적인 태도로 집을 새롭게 정의하는 중이다.
pH7 Architects
2022년 12월 1일